9월 자산시장 대응전략
(나스닥·금·은·비트코인·구리·우라늄)
한 지붕 아래 미 재무부와 연준이 정반대로 줄다리기 중입니다. 재무부는 장기금리를 눌러야 하고, 연준은 물가를 잡으려 올려야 합니다.
40억 달러 국채 바이백, 왜 하루 만에 약발이 다했을까?
8월 18일 미국 국가부채가 40조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한 해 이자만 약 1조 1,000억 달러로 국방비를 넘습니다. 재무부는 바이백을 회당 2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 이상으로 2배 늘렸고, 30년물 금리가 9bp 내려 5.196%까지 떨어졌지만 하루도 안 돼 제자리로 왔습니다.
시장은 매입 액수가 아니라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봅니다. 30조 달러 시장에서 회당 40억 달러는 언 발에 오줌 누기이고, QRA를 낸 지 2주 만에 규모를 바꿔 신뢰까지 흔들었습니다.
금·은 랠리의 본질: 금리 인하가 아닌 '화폐 가치 훼손'
8월 28일 잭슨홀에서 연준 의장이 7월 PCE 3.7%를 들어 매파적으로 말하자 9월 인상 확률은 CME 페드워치 기준 60.4%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금은 11.1%, 은은 21.7% 급등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시장이 재정 지배(Fiscal Dominance)를 반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이자 부담을 못 이겨 금리를 억누르고 유동성을 풀면, 명목금리는 묶인 채 물가가 튀어 화폐 가치가 녹아내립니다.
| 날짜 | 주요 일정 | 체크 포인트 |
|---|---|---|
| 9월 4일 (금) | 8월 고용보고서 | 부진하면 9월 인상 확률 급락 |
| 9월 9일 (수) | 확대 바이백 첫 시행 | 재무부의 실제 방어력 검증 |
| 9월 11일 (금) | 8월 소비자물가(CPI) | 연준 매파 논리의 핵심 근거 |
| 9월 15~16일 | FOMC · 16일 결정과 점도표 | 분기 점도표가 나오는 회의 |
| 9월 30일 (수) | 8월 개인소비지출(PCE) |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 |
9월 자산별 실행 계획
아래는 BUSTUDY가 제 돈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9월 4일 고용과 11일 CPI 전에는 16일 FOMC를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그전까지 목표 물량의 절반을 넘기지 않고 현금·단기물은 30~40%로 유지합니다.
| 자산 | 최근 가격 | BUSTUDY 실행안 |
|---|---|---|
| 나스닥 (QLD) | 89.86$ | 분할매수 중이나 현재 금액을 절반으로 축소. PER 25배 이하 또는 바이백 종료 국면에서 증액 |
| 금 (현물) | 4,498.1$ | 4,300~4,450달러 1차 분할. 주간 종가로 4,600달러 탈환 시 2차. 총 3~4회 |
| 은 | 70.26$ | 금 포지션의 절반 크기로만. 주간 종가 70달러 지지 시 추가, 이탈 시 65달러 대기 |
| 비트코인 | 79,099$ | 4분할: ① 74,000~77,000 ② 70,000~73,000 ③ 65,000~68,000 ④ 60,000달러 이하는 저점 매수 대기자금. 저점은 BTC 매수 타이밍 지표 참조 |
| 구리 | 6.78$/lb | 추격 매수 없음. 232조 결정과 COMEX·LME 스프레드 정상화 확인 후 재검토 |
| 우라늄 | 89.3$/lb | 6~12개월 기계적 적립. 수직 상승 구간에 한 번에 넣지 않음 |
| 미국 장기국채 | 30년 5%대 | 매수 보류. 이자 수익이 목적이면 초단기채로 대응 |
| 달러 환전 | 1,367.58원 | 1,350~1,400원 박스권에서 분할. 1,300원대를 무리하게 기다리지 않음 |
나스닥과 비트코인은 이렇게 담습니다
나스닥은 8월 31일 29,388로 전고점 대비 4.2% 낮을 뿐입니다. 저는 QLD로 분할매수 중인데, 5%대 30년물과 매파적 연준이 부담이라 매수 금액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현재 PER은 BUSTUDY 나스닥100 페이지 기준 30.4배이고, 바이백 종료 시점에 나스닥이 흔들리거나 PER이 25배 이하면 금액을 늘립니다.
비트코인은 3분할에서 4분할로 바꿉니다. 4차 60,000달러 이하 몫은 대기자금으로 들고 있다가 바이백 종료 국면에서 증액합니다. 지금 다 투자하면 바이백이 끝난 뒤 투자할 돈이 없어 반드시 대기자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구리와 우라늄은 정반대입니다
구리는 8월 26일 COMEX 9월물이 파운드당 6.7775달러로 사상 최고인데, 미국 재고도 758,889숏톤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재고가 넘치는데 가격도 최고인 건 수요가 아니라 관세 차익 때문입니다. 232조 결정을 앞두고 구리가 미국 창고로 빨려 들어가, 결정이 뒤집히면 프리미엄은 사라집니다.
우라늄은 반대입니다. 8월 26일 현물이 파운드당 89.3달러인데, 전력회사가 장기계약으로 사는 가격은 2분기 94달러로 더 높습니다. 실수요가 만든 가격이라 6~12개월 기계적으로 적립합니다.
이 계획을 폐기해야 하는 4가지 조건
- 9월 4일 고용 쇼크 — 인상 명분이 사라지며 금리와 달러가 급락하고, 위 매수 타점은 전부 비싸집니다.
- 국제유가 급락 — 호르무즈 긴장이 풀려 유가(브렌트유 90.69달러)가 꺾이면 물가는 연준이 손대지 않아도 잡힙니다.
- 232조 결정으로 구리 스프레드 정상화 — 관세 프리미엄이 걷히면 살 자리가 옵니다.
- 금 주간 종가 4,000달러 이탈 — 8월 랠리의 헷지 논리가 깨진 것으로 보고 매수 중단.
위 가격대와 비중은 BUSTUDY의 대응 계획일 뿐 권하는 매매가 아닙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시고, 다른 전문가들의 글도 보신 뒤 참고 자료 하나로만 활용해 주십시오.
40조 달러 빚은 단기간에 줄지 않습니다. 9월 16일 하루에 전부를 걸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