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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UDY 인사이트 · 자산배분 데이터 리포트

금 vs S&P500,
장기투자자는 뭘 들어야 할까

1973년 금은 온스당 104달러, S&P500은 104포인트였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출발한 두 자산이 53년간 어떻게 갈라졌는지, 그리고 둘 다 들되 언제 갈아탈지를 규칙으로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실제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1973.08 ~ 2026.08  ·  53년  ·  월말 종가 실측  ·  교체 12회
908.8배
8년 주기 교체 전략
연 13.7%
74.6배
S&P500만 보유
연 8.5%
42.4배
금만 보유
연 7.3%
한 줄 요약

제목은 "금 vs S&P500"이라고 썼지만, 결론은 둘 다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반반씩 나눠 담는 게 아니라 이기고 있는 쪽으로 옮겨 타는 방식입니다.

둘 중 하나만 골랐다면 10년을 투자하고도 -28%를 볼 수 있었습니다. 1991년에 금을 산 사람이 그랬고, 2001년에 지수를 산 사람도 그랬습니다. 문제는 그 시점에는 어느 쪽이 맞는 선택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든 규칙이 8년 주기 교체 전략입니다. 53년 백테스트 결과 908.8배(연 13.7%)로 지수 단독(74.6배)과 금 단독(42.4배)을 크게 앞섰고, 최대낙폭도 -47.3%로 지수(-52.6%)보다 얕았습니다.

다만 항상 이기는 건 아닙니다. 닷컴버블 같은 역사적 폭등장을 품은 구간에서는 금은 크게 이겨도 지수에는 밀립니다. 단기적으로도 금으로 갈아탄 직후 지수가 급등하면 1~2년은 뒤처져 보입니다. 이 부분까지 6장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1. 왜 하필 1973년부터 비교하나

금과 S&P500을 가격으로 직접 맞대 보려면 둘 다 시장에서 자유롭게 값이 매겨져야 합니다. 그런데 1971년 닉슨 쇼크로 달러의 금 태환이 정지되기 전까지 금 가격은 정부가 정한 고정가였습니다.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과도기적 조정을 거쳐 1973년 주요국이 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금 가격의 고정이 완전히 풀렸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시점의 두 가격이 거의 같았습니다.

1973년 8월 — 금 온스당 $103.5 · S&P500 104.25pt
두 숫자가 거의 같은 자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후로는 "지금 어느 쪽 숫자가 더 큰가"가 곧 "1973년 이후 어느 쪽이 더 많이 올랐는가"와 같은 뜻이 됩니다. 단위가 달러와 포인트로 다른데도 그대로 비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 후 50여 년간 금과 S&P500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해왔습니다. 아래 차트는 리베이스 없이 실제 값 그대로 그린 것입니다 — 두 선이 실제로 어디서 만나고 갈라지는지가 이 전략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금 가격 vs S&P500 지수 — 실제 값 그대로 1973.08 ~ 2026.08
S&P500 (지수 포인트) 금 (온스당 달러)

세로축은 로그 스케일입니다. 두 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이 전략의 신호가 나오는 자리입니다.

2. 하나만 골랐다면 — 10년 투자하고도 -28%

실제 사례 두 개를 보겠습니다. 둘 다 10년 안팎의 결코 짧지 않은 기간입니다.

구간S&P500결과
1991.04 → 2001.03
10년
$358 → $258
-28.0%
375 → 1,160pt
3.09배
금을 골랐다면
참패
2001.03 → 2009.03
8년
$258 → $917
3.56배
1,160 → 798pt
-31.2%
지수를 골랐다면
참패

월말 종가 기준. 배당·이자·세금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방향이 아니라 대칭입니다. 금이 나쁜 자산이라서 1991년에 물린 게 아닙니다. 바로 다음 구간에서는 정확히 반대가 벌어졌으니까요. 어느 쪽이든 잘못 고르면 8~10년을 통째로 날릴 수 있고, 고르는 시점에는 어느 쪽이 맞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살까"보다 "어떻게 갈아탈까"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3. BUSTUDY 8년 주기 교체 전략

1973년 이후 두 자산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도 결국 수렴해온 걸 보면, 규칙은 단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규칙 ① — 앞서는 쪽을 담는다

금 가격이 S&P500 지수를 3% 이상 앞지르면 금으로, 반대로 S&P500이 금을 3% 이상 앞지르면 S&P500으로 갈아탑니다. 3%라는 여유폭을 둔 이유는, 두 값이 거의 붙어 있을 때 미세한 차이로 매달 갈아타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규칙 ② — 한쪽이 8년을 이기면 반대로 뒤집는다

들고 있는 자산이 상대를 앞선 채로 8년을 채우면, 그때는 반대쪽으로 넘어갑니다. 한쪽이 너무 오래 이겼다는 건 순서가 바뀔 때가 됐다는 뜻으로 봅니다.

물론 그 전에 반대 자산이 먼저 추월하면 규칙 ①에 따라 8년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갈아탑니다. 8년은 "의무 보유 기간"이 아니라 "한쪽이 이길 수 있는 최대 기간"에 가깝습니다.

8년 타이머는 '산 날'이 아니라 '앞서기 시작한 날'부터 셉니다. 규칙 ②로 갈아탄 직후에는 방금 산 쪽이 오히려 뒤처져 있는데, 이때는 타이머가 아예 돌지 않습니다. 그 자산이 실제로 상대를 추월한 달부터 비로소 8년을 세기 시작하고, 앞서다가 다시 뒤처지면 타이머는 리셋됩니다.

실제로 1981년 11월에 규칙 ②로 S&P500을 샀지만 금이 계속 앞서 있었기 때문에, 산 지 8년이 되는 1989년 11월에도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S&P500이 금을 추월한 1991년 3월부터 8년을 세어 1999년 3월에 금으로 넘어갔습니다.

4. 왜 하필 8년인가

이 부분이 이 전략에서 가장 의심받기 쉬운 지점입니다. "백테스트 돌려보고 제일 잘 나온 숫자를 고른 것 아니냐"는 질문이 당연히 나옵니다. 그래서 서로 완전히 무관한 세 가지 근거가 같은 자리로 모이는지 확인했습니다.

근거 ① — 실측: 25% 이상 하락장은 평균 8.1년에 한 번

1945년 이후 S&P500이 고점 대비 25% 이상 빠진 진짜 하락장은 정확히 10번이었습니다. 81.7년 동안 10번이면 평균 8.1년에 한 번꼴입니다.

하락장 고점저점낙폭직전 고점 대비
1946.051949.06-29.6%
1961.121962.06-28.0%+15.6년
1968.111970.05-36.1%+6.9년
1973.011974.10-48.2%+4.2년
1980.111982.08-27.1%+7.8년
1987.081987.12-33.5%+6.8년
2000.032002.10-49.1%+12.6년
2007.102009.03-56.8%+7.6년
2020.022020.03-33.9%+12.3년
2022.012022.10-25.4%+1.9년
합계10회 / 81.7년평균 8.1년

일별 종가 기준. 월말 종가로 세면 1956년(-21.5%)·1966년(-22.2%) 같은 하락장이 문턱 아래로 내려가 누락되므로 일별로 계산했습니다.

근거 ② — 쥐글라 사이클: 7~11년

1860년대 프랑스 경제학자 클레망 쥐글라(Clément Juglar)가 처음 관찰한 설비투자·신용 순환 주기입니다. 경기가 확장 → 위기 → 후퇴 → 회복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7~11년으로 봅니다. 경기순환 이론 중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며, 지금도 재고 순환(키친, 약 40개월)·인프라 순환(쿠즈네츠, 15~25년)과 함께 표준적으로 인용됩니다.

근거 ③ — 레이 달리오의 단기부채사이클: 5~8년

신용이 늘고 소비가 살아나 경기가 과열됐다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중앙은행이 긴축하며 신용이 수축하고, 결국 금리를 내려 유동성을 다시 넣으며 새 사이클이 시작되는 한 바퀴입니다. 달리오는 이 주기를 평균 5~8년으로 설명합니다.

8년은 세 근거의 교집합입니다. 어느 이론도 "정확히 8년"이라고 못 박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측 8.1년, 쥐글라 7~11년, 달리오 5~8년 — 서로 다른 시대에, 서로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진 세 가지가 모두 8년을 포함하는 범위로 수렴합니다. 이건 백테스트 최고점을 역산해서 나온 숫자가 아니라 경기가 원래 도는 리듬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하락 기준을 바꾸면 주기도 달라집니다 — 20% 기준이면 12회 / 6.8년, 15% 기준이면 16회 / 5.1년입니다. 이 글에서 25%를 쓴 이유는 "포트폴리오를 통째로 갈아탈 만한 사건"의 기준으로는 통상적 약세장 정의(20%)보다 조금 더 엄격한 편이 맞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계산 근거는 계산기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그래서 얼마나 벌었나 — 구간별 백테스트

아래 모든 결과는 거래비용 없이 월말 종가로 계산했으며, 신호는 언제 시작하든 197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상태를 그대로 물려받습니다(중간에 임의로 리셋하지 않습니다).

30년 투자 — 1996년 8월 시작 1996.08 ~ 2026.08
8년 주기 교체 전략 S&P500만 금만
51.4배
교체 전략
연 +14.0%
11.9배
S&P500
연 +8.6%
11.4배
연 +8.4%

최대낙폭 — 전략 -24.8% · S&P500 -52.6% · 금 -41.5%

20년 투자 — 2006년 8월 시작 2006.08 ~ 2026.08
8년 주기 교체 전략 S&P500만 금만
11.7배
교체 전략
연 +13.1%
6.0배
S&P500
연 +9.3%
7.0배
연 +10.3%

최대낙폭 — 전략 -24.8% · S&P500 -52.6% · 금 -41.5%. 이 구간은 금융위기를 정면으로 통과합니다.

10년 투자 — 2016년 8월 시작 2016.08 ~ 2026.08
8년 주기 교체 전략 S&P500만 금만
4.8배
교체 전략
연 +16.9%
3.6배
S&P500
연 +13.6%
3.4배
연 +12.9%

이 구간은 금과 지수가 비슷한 속도로 올라 초과수익이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두 자산 모두를 이겼습니다.

참고 — 1973년부터 53년을 그대로 갔다면

현실적으로 53년을 한 전략으로 밀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태어나서 은퇴할 때까지에 가까운 기간이니까요. 그래도 이 규칙이 장기적으로 어떤 궤적을 그리는지 참고용으로 보시라고 전체 구간도 넣었습니다.

전체 구간 — 1973년 8월 시작 (참고용) 1973.08 ~ 2026.08 · 53년
8년 주기 교체 전략 S&P500만 금만
908.8배
교체 전략
연 +13.7%
74.6배
S&P500
연 +8.5%
42.4배
연 +7.3%

세로축 로그 스케일. 최대낙폭 — 전략 -47.3% · S&P500 -52.6% · 금 -61.8%

53년간 실제 갈아탄 횟수는 12번입니다. 평균 4년 반에 한 번꼴이고, 그중 8년 규칙이 발동한 건 3번(1981.11 / 1999.03 / 2021.04)뿐입니다. 나머지는 가격이 교차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간 경우입니다. 매매가 거의 없는 전략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표본이 매우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6. 이 전략의 한계 — 솔직하게

숫자가 좋아 보인다고 해서 만능은 아닙니다. 직접 검증하면서 확인한 한계를 그대로 적습니다.

항상 S&P500을 이기지는 못합니다

시작 시점을 매년 옮겨가며 잘라 보면, 20년 구간 34개 중 31개에서 금과 지수 양쪽을 모두 이겼습니다. 하지만 15년 구간으로 좁히면 39개 중 11개에서 S&P500에 뒤졌습니다. 구간이 짧을수록 지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특히 역사적 폭등장에서는 지수에 밀립니다

20년 롤링 백테스트로 시작 시점을 매년 한 칸씩 옮겨보면, 지수에 뒤진 3개 구간이 어디인지가 아주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전부 1980~90년대 대세 상승장을 통째로 품은 구간입니다.

20년 구간교체 전략S&P500판정
1978.08 ~ 1998.0813.6배
연 +14.0%
9.3배
연 +11.8%
1.3배
연 +1.4%
둘 다 이김
1979.08 ~ 1999.0811.1배
연 +12.8%
12.1배
연 +13.3%
0.8배
연 -1.1%
지수엔 못 미침
1980.08 ~ 2000.086.0배
연 +9.4%
12.4배
연 +13.4%
0.4배
연 -4.0%
지수엔 못 미침
1981.08 ~ 2001.088.8배
연 +11.5%
9.2배
연 +11.8%
0.6배
연 -2.2%
지수엔 못 미침
1982.08 ~ 2002.0810.9배
연 +12.7%
7.7배
연 +10.7%
0.8배
연 -1.4%
둘 다 이김

20년 구간 전체 34개 중 지수에 못 미친 건 위 3개이고, 나머지 31개에서는 금·지수 양쪽을 모두 이겼습니다.

주목할 점은 같은 구간에서 금은 압도적으로 이겼다는 것입니다. 1980년 8월부터 20년간 금은 0.4배(연 -4.0%)로 원금이 절반 넘게 사라졌는데, 전략은 6.0배였습니다. 금만 들었을 사람 입장에서는 15배 차이입니다. 다만 같은 기간 지수는 12.4배였으니, 지수만 들고 가만히 있던 사람은 못 이긴 것입니다.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닷컴버블처럼 지수가 역사적으로 폭등하는 구간에서는, 금을 단 한 달이라도 들고 있으면 그만큼 뒤처집니다. 그 구간에서 지수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금을 아예 사지 않는 것이고, 그건 이미 전략이 아니라 "S&P500만 사기"입니다. 문제는 그게 폭등장이라는 걸 끝나고 나서야 안다는 데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지수가 급등하면 한동안 뒤처져 보입니다

더 현실적으로 힘든 건 20년이 아니라 몇 달~2년 단위입니다. 전략이 금으로 갈아탄 직후에 지수가 치솟으면, 그 기간 동안은 계좌만 보면 "괜히 갈아탔나" 싶은 구간이 이어집니다.

1999년 3월 금으로 교체한 뒤교체 전략S&P500
6개월 뒤 (1999.09)+7.0%-0.3%
1년 뒤 (2000.03)-1.0%+16.5%
1년 5개월 뒤 (2000.08)-0.9%+18.0%
2년 뒤 (2001.03)-7.8%-9.8%
3년 7개월 뒤 (2002.10)+13.4%-31.1%

규칙 ②가 1999년 3월에 지수를 팔고 금으로 넘어간 직후의 실제 경과입니다.

규칙은 닷컴버블 정점 1년 전에 지수를 팔라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확한 판단이었지만, 그 1년 5개월 동안은 지수가 18% 오르는 걸 구경만 해야 했습니다. 이 구간을 못 버티고 "역시 지수가 답"이라며 다시 갈아탔다면, 바로 그 직후 닷컴 붕괴를 정면으로 맞았을 것입니다.

이 전략은 "언제나 앞서는 전략"이 아니라 "늦게 맞는 전략"입니다. 전환 직후 몇 달에서 2년까지는 뒤처져 보이는 게 정상이고, 그 판단이 옳았는지는 한참 뒤에야 드러납니다. 매달 수익률을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성향이라면, 숫자가 좋아 보여도 실제로는 지키기 어려운 방식일 수 있습니다.

고쳐보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전부 실패했습니다

지는 구간을 줄여보려고 실제로 다음을 전부 백테스트했습니다.

탈출 규칙이 특히 처참한 이유는 금 급등장 중간의 큰 조정에서 털려 나가 회복을 통째로 놓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8년 규칙을 금에만 적용"이 무너진 건 의외의 발견이었습니다 — 주식에서 금으로 밀어내는 판단이 이 전략 수익의 핵심이었다는 뜻이니까요.

표본이 적습니다. 53년간 교체가 12번, 그중 8년 규칙 발동은 3번뿐입니다. 몇 번 안 되는 큰 판단(1980년 금 천장, 2000년 닷컴 붕괴 직전, 2021년)이 결과의 대부분을 만들었습니다. 이 중 하나만 어긋났어도 숫자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런 전략에서는 특히 무겁게 적용됩니다.

가장 어려운 건 계산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규칙대로라면 지금 든 자산이 8년 가까이 잘 나가고 있어도, 상대가 추월하는 순간 잘 나가던 걸 팔고 부진했던 쪽을 사야 합니다. 반대로 8년이 차면 여전히 이기고 있는 자산을 스스로 내려놔야 합니다.

두 경우 다 심리적으로는 정반대로 행동하는 셈입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그 순간에 실제로 클릭하는 것 사이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규칙을 기계적으로 지킬 수 있느냐가, 규칙이 맞고 틀리고보다 더 큰 변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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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종료 시점, 교체 기준(0~10%), 역전 주기(5~10년), 거래비용을 바꿔가며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신호가 금인지 지수인지도 확인됩니다.

금·S&P500 교체 전략 계산기 →

자주 묻는 질문

Q. 실제로 뭘 사면 되나요?

이 백테스트는 금 현물 가격과 S&P500 지수로 계산한 것이라, 실제로는 각각을 추종하는 ETF로 구현하게 됩니다. 다만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는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다르고, 연금저축·IRP 계좌 안에서는 갈아탈 때 양도세가 이연되는 등 계좌 종류에 따라 실현 수익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은 전략의 검증이지 특정 상품 추천이 아닙니다.

Q. 매달 확인해야 하나요?

월말 종가 기준이라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53년간 실제 교체는 12번뿐이었으므로, 대부분의 달은 "그대로 두면 됩니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Q. 배당은 반영됐나요?

아닙니다. S&P500은 가격지수 기준이라 배당이 빠져 있고, 금은 애초에 배당이 없습니다. 배당을 포함하면 S&P500 쪽 성과가 지금 표시된 것보다 높아집니다. 이 점은 지수에 불리하게 계산된 부분이므로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정리

"금이냐 주식이냐"는 질문 자체가 잘못됐을 수 있습니다. 1973년 이후 데이터가 보여주는 건,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는 게 아니라 둘의 순서가 계속 바뀐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무엇을 살까"가 아니라 "순서가 바뀐 걸 어떻게 알아채고 옮겨 탈까"가 됩니다. 8년 주기 교체 전략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고, 53년 데이터에서는 잘 작동했습니다.

다만 이 전략의 진짜 가치는 908배라는 숫자가 아니라 "한쪽에 8년씩 갇히지 않게 해준다"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1991년에 금을 사서 10년을 버틴 사람, 2001년에 지수를 사서 8년을 버틴 사람 — 그들에게 필요했던 건 더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빠져나올 신호였으니까요.

◆ 출처 표기 안내 (필독)

8년 주기 교체 전략은 단순 추세추종이 아니라 BUSTUDY(bustudy.kr)가 직접 설계하고 검증한 매매법입니다. 규칙 ②(한쪽이 8년간 앞서면 반대로 뒤집기)와 "타이머를 산 날이 아닌 앞서기 시작한 날부터 센다"는 설계는 BUSTUDY의 고유 아이디어입니다.

내용을 인용하거나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와 함께 "BUSTUDY.kr이 만든 매매법"임을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BUSTUDY (bustudy.kr) — 8년 주기 교체 전략
https://bustudy.kr/posts/gold-sp500-rotation-8yea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