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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RV Z-Score 7 넘으면 천장?
그 공식은 2021년에 끝났습니다

비트코인 바닥·천장 신호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두 지표를 2010년부터 16년치 온체인 데이터로 전부 다시 계산했습니다. 하나는 눈에 띄게 늙어가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아직 버티고 있었습니다.

2010.07 ~ 2026.08  ·  16년  ·  사이클 6회  ·  온체인 실측
10.09 → 3.35
사이클 천장의 MVRV Z
2017년 → 이번 사이클
5년 0회
"MVRV Z 7 이상" 발생
2021년 2월 이후
+382%
2022년 바닥 신호일 매수 시
2년 뒤 수익률
한 줄 요약

"MVRV Z-Score 7 이상이면 천장"은 2017년까지는 잘 맞던 규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값은 사이클 천장마다 10.09 → 7.15 → 3.35로 계속 낮아졌고, 2021년 2월 이후 5년 넘게 단 한 번도 7에 닿지 않았습니다. 이 규칙을 그대로 들고 있었다면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 $124,824에서 팔 이유를 찾지 못했을 겁니다.

이유는 지표의 구조에 있습니다. MVRV의 기준선인 실현시총은 가격을 따라 같이 올라가는 값이라, 상승장이 길어질수록 지표가 무뎌집니다. 반면 Thermocap의 기준선인 채굴 누적 보상은 가격과 무관하게 늘어나는 값이라 상대적으로 덜 늙었습니다.

2026년 8월 9일 현재, 가격은 사상 최고가 대비 -48%지만 두 지표는 각각 0.40과 0.36으로 중립입니다. 반토막이 났는데도 아직 "싸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1. 두 지표는 결국 "얼마에 샀느냐"를 다르게 묻는 질문입니다

주식에는 PER이 있습니다.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 보는 자연스러운 기준입니다. 비트코인에는 이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체인 분석은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 "지금 가격은 이미 들어온 사람들이 지불한 값보다 얼마나 비싼가?"

MVRV Z-Score — 투자자 평균 매수원가와 비교

모든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지갑에서 움직인 시점의 가격을 전부 더하면 시장 전체의 평균 매수원가가 나옵니다. 이걸 실현시총(Realized Cap)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시가총액이 이 값보다 크게 높으면 평균 보유자가 큰 평가이익을 안고 있다는 뜻이고, 반대로 시가총액이 실현시총 아래로 내려가면 평균적인 보유자가 손실 상태라는 뜻입니다.

MVRV Z-Score는 이 차이(시가총액 − 실현시총)를 표준편차로 나눠 "역사적으로 몇 번째 극단인지"로 바꾼 값입니다. 0 아래는 평균 보유자가 물려 있는 구간, 전통적으로 7 이상은 천장 구간으로 통했습니다.

Thermocap Z-Score — 채굴에 들어간 누적 원가와 비교

Thermocap은 비트코인이 생긴 이래 채굴자에게 지급된 보상의 총합입니다. 이 네트워크를 굴리기 위해 실제로 태운 돈, 즉 누적 생산원가에 가깝습니다. 시가총액을 이 값으로 나누면 "지금 시장은 투입된 원가의 몇 배로 평가받고 있나"가 나옵니다. Thermocap Z-Score는 그 배수를 표준화한 값이고, -0.3 이하는 저점권, 1.5 이상은 과열권으로 봅니다.

차이의 핵심은 분모입니다. MVRV의 기준선(실현시총)은 가격이 오르면 코인이 움직일 때마다 따라 올라갑니다. Thermocap의 기준선(누적 채굴 보상)은 가격과 무관하게 블록이 쌓이는 만큼만 늘어납니다. 뒤에서 보겠지만 이 차이가 두 지표의 수명을 갈랐습니다.

2. 검증 ①: 바닥은 정말 맞혔나

먼저 좋은 소식입니다. 역대 사이클 바닥에서 두 지표는 실제로 극단값을 찍었습니다. 각 사이클의 실제 바닥 당일 값입니다.

사이클 바닥당시 가격MVRV ZThermocap Z고점 대비
2015-01-14$176-0.60-1.35-84.5%
2018-12-15$3,185-0.49-0.30-83.8%
2022-11-09$15,758-0.36-0.33-76.7%
2026-06-30 (진행 중)$58,525+0.18+0.25-53.1%

고점 대비는 직전 사상 최고가 대비 하락률입니다. 마지막 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사이클의 현재까지 최저점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2022년입니다. Thermocap Z가 -0.3 아래로 내려간 첫날이 2022년 11월 9일인데, 이날이 그 사이클의 실제 바닥($15,758)이었습니다. FTX가 무너지던 그 주입니다. 신호는 이틀만 켜졌다가 꺼졌습니다.

신호가 켜진 날 샀다면 어땠는지 실제 가격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신호 발생일지표당시 가격1년 후2년 후
2014-09-28Thermocap Z ≤ -0.3$377-37%+61%
2018-11-19MVRV Z ≤ 0$4,871+68%+265%
2020-03-12둘 다 동시$4,971+1,053%+683%
2022-06-13MVRV Z ≤ 0$22,487+15%+203%
2022-11-09Thermocap Z ≤ -0.3$15,881+131%+382%

각 신호 구간의 첫날 종가 기준. 1년·2년 후는 해당일 종가와의 비교입니다.

다만 2014년을 보십시오. 2014년 9월 28일 신호가 켜진 뒤에도 가격은 52.8%가 더 빠졌고, 1년 뒤 수익률은 -37%였습니다. 그 신호는 무려 595일간 켜져 있었습니다. 신호는 "여기가 바닥"이라는 뜻이 아니라 "여기부터 역사적으로 싼 구간"이라는 뜻입니다. 이 둘을 혼동하면 첫날 전액을 넣고 1년 반을 버텨야 합니다.

3. 검증 ②: 천장 신호는 늙어버렸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이 글의 본론입니다. 사이클마다 두 지표가 최고로 올라간 값을 뽑아봤습니다.

사이클가격 고점MVRV Z 최고Thermocap Z 최고
2013년$1,1359.582.63
2017년$19,64110.092.97
2021년$67,5427.152.28
이번 사이클$124,8243.351.44

각 사이클 구간 안에서 지표가 기록한 최고치입니다. 지표 최고치와 가격 고점이 같은 날인 것은 아닙니다.

한눈에 보입니다. 가격 고점은 매 사이클 두 배 가까이 올라갔는데, 지표 고점은 반대로 계속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감쇠에는 실전에서 치명적인 결과가 따라옵니다.

"7 이상이면 천장" 규칙의 마지막 작동은 2021년 2월이었습니다

MVRV Z가 7을 넘은 구간은 역사상 네 번뿐이고, 마지막이 2021년 2월 19~21일 사흘입니다. 그 뒤 5년 넘게 한 번도 7에 닿지 않았습니다. 2025년 10월 6일 사상 최고가 $124,824를 찍던 날의 MVRV Z는 2.53이었습니다. 이 규칙만 보고 있었다면 매도 신호는 영영 오지 않았습니다.

더 곤란한 건 2021년입니다. MVRV Z가 정점(7.15)을 찍은 날은 2021년 2월 21일인데, 그 사이클의 가격 고점은 8개월 뒤인 11월 8일이었습니다. 지표를 믿고 2월에 판 사람은 그 뒤의 상승을 통째로 놓쳤습니다.

Thermocap Z도 안전하지는 않았습니다

Thermocap Z는 그나마 나았습니다. 1.5 이상 과열 신호가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2월 1일까지 켜져 있어서, 실제 가격 고점(2021년 11월 8일)을 구간 안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최고치가 1.44로, 기준선 1.5를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했습니다. 사상 최고가를 찍는 동안 과열 신호는 끝내 켜지지 않았습니다.

고정된 임계값을 그대로 쓰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두 지표 모두 이번 사이클에서 "매도 신호"를 내지 못했습니다. 지표를 절대 기준(7 이상, 1.5 이상)이 아니라 과거 대비 상대 위치로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4. 왜 늙는가 — 반사적인 기준선의 문제

지표가 무뎌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 가지가 겹칩니다.

① 기준선이 가격을 따라 올라간다

MVRV의 분모인 실현시총은 코인이 움직일 때마다 그날 가격으로 원가가 갱신됩니다. 상승장에서 거래가 활발할수록 평균 매수원가 자체가 빠르게 올라가고, 그러면 시가총액이 아무리 올라도 둘의 격차는 예전만큼 벌어지지 않습니다. 지표가 스스로를 따라잡는 구조입니다.

② 변동성이 줄었다

Z-Score는 표준편차로 나눈 값입니다. 과거의 폭등·폭락이 누적될수록 분모인 표준편차가 커지고, 같은 강도의 상승도 더 작은 Z값으로 표시됩니다. 시장이 커지고 성숙할수록 지표는 자연히 납작해집니다. 하락률도 같은 방향입니다 — 사이클 바닥의 낙폭이 -84.5% → -83.8% → -76.7% → (진행 중) -53.1%로 얕아졌습니다.

③ 보유 주체가 바뀌었다

현물 ETF와 기관 자금이 들어오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코인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실현시총도 갱신되지 않고, 온체인 지표가 포착하는 "행동"의 양 자체가 줄어듭니다. 지표가 보는 창이 좁아진 셈입니다.

반면 Thermocap의 분모는 이 셋 중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습니다. 채굴 보상은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누가 사든 팔든 블록이 쌓이는 만큼만 늘어납니다. 그래서 시장 안쪽의 사정과 무관한 바깥의 자를 하나 대는 셈이 됩니다. 감쇠가 없지는 않지만(2.97 → 2.28 → 1.44), 최소한 기준선이 시장을 따라다니지는 않습니다.

돈이 풀린 양과 비교해 자산이 얼마나 올랐는지 보고 싶다면 미국 부채·통화량·자산 상승률 비교 계산기에서 같은 방식(공통 기준으로 나누기)을 자산 전반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수치는 매일 갱신됩니다

이 글의 두 지표는 온체인 데이터로 매일 자동 계산됩니다.
지금 어느 구간인지, 과거 같은 구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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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서 지금은 어디인가

2026년 8월 9일 온체인 데이터 기준입니다.

항목현재의미
비트코인 가격$64,865사상 최고가 대비 -48.0%
MVRV Z-Score0.40중립 (역대 하위 23%)
Thermocap Z-Score0.36중립 (역대 하위 43%)
MVRV 비율1.23평균 보유자 +23% 평가이익

역대 하위 %는 2010년 이후 전체 관측일 중 현재보다 낮았던 날의 비율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립니다. 가격은 반토막인데 왜 지표는 중립일까요?

답은 MVRV 비율 1.23에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평균 매수원가보다 여전히 23% 높습니다. 즉 평균적인 보유자는 아직 손실이 아니라 이익 상태입니다. 과거 세 번의 바닥은 모두 이 비율이 1 아래로 내려가 평균 보유자가 물렸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얼마까지 빠져야 신호가 켜지나

다른 조건이 오늘과 같다고 놓고 역산하면 이렇습니다.

신호필요 가격현재 대비의미
MVRV Z = 0약 $52,700-19%평균 보유자 본전
Thermocap Z = -0.3약 $37,800-42%역사적 저점권 진입

실현시총과 누적 채굴 보상을 오늘 값으로 고정한 단순 역산입니다. 두 값은 매일 변하므로 기준 가격도 함께 움직입니다. 특히 채굴 보상은 계속 쌓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더 높은 가격에서도 같은 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덧붙여 이번 사이클의 흐름을 보면, 2025년 10월 고점에서 두 지표는 2.33·1.28이었고 2026년 7월 초 0.23·0.28까지 내려왔다가 지금 0.40·0.36입니다. 내려오는 중이지만 아직 바닥권 문턱에는 닿지 않은 위치입니다.

6. 반감기 시계로 보면

비트코인 사이클을 반감기 기준으로 정렬해서 같은 경과 시점끼리 비교하면 위치 감각이 조금 더 선명해집니다. 이번 사이클은 2024년 4월 20일 반감기로부터 약 27개월이 지났습니다.

반감기+27개월 시점MVRV ZThermocap Z그 뒤 실제 바닥
2012-11-282015-02-27-0.21-0.91이미 통과(2015-01)
2016-07-092018-10-080.540.622개월 뒤(2018-12)
2020-05-112022-08-100.150.213개월 뒤(2022-11)
2024-04-202026-07-200.410.38

각 반감기로부터 27개월이 지난 시점의 지표값입니다. 표본이 3개뿐이라 통계라기보다 참고용 정렬에 가깝습니다.

지금 수치(0.41·0.38)는 2018년 10월, 2022년 8월과 비슷한 구간에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최종 바닥은 그로부터 2~3개월 뒤에 왔습니다. 물론 사이클이 세 번뿐이고 이번에는 ETF라는 새 변수가 있어서, 이걸 예측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다만 "아직 지표상 항복은 오지 않았다"는 앞 장의 결론과는 방향이 같습니다.

7. 이 지표들을 실제로 쓰는 법

이렇게 쓰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쓰면 다칩니다

데이터 출처와 계산 방식. 시가총액·실현시총·채굴 발행량은 CoinMetrics 커뮤니티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MVRV Z-Score는 (시가총액 − 실현시총) ÷ 시가총액의 확장 표준편차, Thermocap Z-Score는 log(시가총액 ÷ 누적 채굴 보상)의 확장 Z-Score로 계산했으며, 두 지표 모두 최소 365일 이상 데이터가 쌓인 시점부터 산출했습니다. 미래 데이터를 쓰지 않도록 각 시점까지의 데이터만으로 평균·표준편차를 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MVRV Z-Score가 7을 넘으면 비트코인 천장인가요?

2017년까지는 잘 맞았지만 최근 두 사이클에서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7을 넘은 건 2021년 2월 19~21일 사흘이며, 그 뒤 5년 넘게 한 번도 닿지 않았습니다.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 당일 값은 2.53이었습니다.

Q. MVRV Z-Score와 Thermocap Z-Score 중 뭘 봐야 하나요?

바닥 판단에는 Thermocap Z가 더 드물고 정확하게 켜졌습니다(2022년 11월 9일 신호일 = 실제 바닥 당일, 2년 뒤 +382%). 대신 MVRV Z는 더 일찍 켜져 분할매수 기간을 길게 줍니다. 둘이 동시에 켜지는 구간이 가장 강했습니다.

Q. 가격이 최고가 대비 -48%인데 왜 저평가가 아닌가요?

MVRV 비율이 1.23이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이 투자자 평균 매수원가보다 아직 23% 높아, 평균 보유자는 여전히 이익 상태입니다. 과거 세 번의 바닥은 모두 이 비율이 1 아래로 내려갔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Q. 온체인 매수 신호가 켜지려면 얼마까지 내려가야 하나요?

오늘 조건을 고정하면 MVRV Z 0은 약 $52,700(-19%), Thermocap Z -0.3은 약 $37,800(-42%) 지점입니다. 다만 실현시총과 누적 채굴 보상이 매일 변하므로 이 기준선도 함께 움직입니다.

Q. 온체인 지표만 보고 매매해도 되나요?

권하기 어렵습니다. 두 지표 모두 사이클 단위 지표라 단기에는 정보가 없고, 이번 사이클에서는 천장 신호가 아예 켜지지 않았습니다. 위치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 쓰되, 신호가 켜진 구간을 분할 매수 창으로 활용하는 편이 데이터와 더 맞습니다.

정리하며

온체인 지표를 둘러싼 이야기는 대개 "이걸 보면 바닥을 알 수 있다"로 흐릅니다. 16년치를 다시 계산해 보면 절반만 맞습니다.

바닥 쪽에서는 세 번의 사이클에서 모두 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2022년 11월 9일은 신호가 켜진 날이 곧 바닥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장 쪽에서는 지표가 눈에 띄게 늙었습니다. 10.09였던 천장 신호가 3.35까지 낮아지는 동안, 고정된 임계값을 들고 있던 사람은 아무 신호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두 지표는 나란히 중립입니다. 가격은 반토막이지만 평균 보유자는 아직 이익 상태이고, 과거 바닥마다 나타났던 항복의 흔적은 아직 데이터에 없습니다. 이 사실이 "더 빠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충분히 싸졌다"는 근거로 이 지표들을 인용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본 분석은 CoinMetrics 커뮤니티 온체인 데이터와 종가를 기반으로 직접 계산했습니다. 과거 데이터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표본이 되는 사이클은 네 번뿐입니다.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지금 수치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이 글에 나온 두 지표의 오늘 값, 사이클별 고점·저점, 반감기 경과별 비교를 매일 갱신되는 데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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