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19년 만에 최고치…
코스피 5거래일째 밀리며 6627 마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면서 코스피가 닷새 연속 내렸습니다. 사우디 송유관 셧다운이 길어지며 유가도 오름세를 이어갔고, 한국시간 내일 새벽엔 FOMC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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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FOMC 결과가 나옵니다
미국 현지시간 15~16일 열린 9월 FOMC 회의 결과가 한국시간 내일(17일) 새벽 3시에 발표되고, 케빈 워시 의장 기자회견은 30분 뒤 이어집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기준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84~86%까지 올라 있어서, 인상되면 금리와 달러가 한 번 더 오르고 동결이면 안도감이 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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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를 찍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4%까지 올라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부담과 이번 주 금리 인상 기대가 함께 작용하면서 국채를 파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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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닷새째 밀리며 6627에 마감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으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5,700억원, 기관이 9,044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8,32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2% 내린 24만8,500원, SK하이닉스는 0.41% 내린 169만원으로 나란히 밀렸고 LG에너지솔루션만 3.9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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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도 함께 내렸습니다
같은 날 S&P500은 0.71%, 나스닥은 1.03% 내렸습니다. FOMC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에 국채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얹히면서 지수가 함께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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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송유관은 아직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멈춘 사우디 동서송유관이 닷새째 복구되지 않고 있고, 이 상태가 며칠만 더 이어지면 수출 재고가 바닥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15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7달러 선까지 올랐고, 같은 날 예정됐던 이란과 걸프국 간 호르무즈 관련 회담은 사우디 요청으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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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와 달러인덱스가 함께 올랐습니다
원/달러는 15일 1,363.18원으로 하루 새 1.31% 올랐고, 달러인덱스도 99.6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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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금은 11일 종가 기준 4,386.25달러에서 14일 4,267.10달러로 2.72% 내렸고, 은도 같은 기간 63.84달러에서 62.81달러로 1.61% 내렸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은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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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도 FOMC를 앞두고 흔들렸습니다
비트코인은 15일 76,732.32달러로 하루 새 3.17% 내렸습니다. FOMC를 앞두고 위험자산 전반에서 손을 터는 흐름이 코인 시장에도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금리와 유가가 함께 오른 상태에서 FOMC가 인상을 결정하면 두 압력이 더 세질 수 있고, 동결로 돌아서면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사우디 송유관이 언제 복구될지, 코스피 하락세가 FOMC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중요한 일정은 한국시간 내일(17일) 새벽 3시 FOMC 결과 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