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재충돌에 춤춘 코스피…
장중 3% 급락 후 반등
주말 사이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다시 타격했고 이란은 요르단·아랍에미리트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맞받았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3.55% 급락했다가 자사주 매입으로 반등해 마감했습니다. 오늘 꼭 알아야 할 것만 짧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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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을 다시 공습했고, 이란도 되받아쳤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30일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로켓을 쏘려던 정황을 포착해 라라크섬 발사대 두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이후 첫 대이란 공습입니다. 이란은 요르단·아랍에미리트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맞받았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던 소강 국면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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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55% 급락 후 반등해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31일) 개장 6분 만에 241.12포인트(3.55%) 밀려 6,547.76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전일 대비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로 마쳤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200만주·65만주 자사주 매입을 예고하고 장중 분할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약 37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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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역대 3위, 반도체는 역대 최대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아침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7% 늘어난 982억 5천만 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209% 늘어난 467억 달러로 석 달째 4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습니다. 무역수지는 347억 5천만 달러 흑자로 석 달째 3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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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의 잭슨홀 매파 발언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28일 밤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충분치 않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과는 반대되는 신호입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6일 금리 인상 확률은 발언 전 35%에서 31일 기준 60.4%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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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는 오늘 1,367.38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02% 내렸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원화를 지지하는 재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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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미국 ISM 제조업 PMI가 나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오늘 밤 11시(한국시간, 현지 오전 10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합니다. 7월은 55.6으로 7개월 연속 확장,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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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미국 8월 고용보고서와 FOMC가 이어집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9월 4일 밤(한국시간, 현지 오전 8시30분) 8월 고용보고서를 내놓습니다. 이후 9월 15~16일 FOMC에서 금리를 결정합니다. 워시 의장의 발언과 오늘 밤 ISM, 이번 주 고용지표가 이 결정을 가를 재료입니다.
오늘은 방향이 엇갈리는 하루였습니다.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는 위험자산에 부담이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와 자사주 매입이 국내 증시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상 확률도 60%대로 올라온 만큼, 이번 주 지표가 흐름을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란 뉴스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이번 주 지표를 확인하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음 중요한 일정은 9월 4일(미국 8월 고용보고서)과 9월 16일(FOMC 금리 결정)입니다. 예상보다 강하면 금리 인상 쪽에, 약하면 동결 기대 쪽에 힘이 실립니다.